사이코패스 특징 및 테스트

2003 ~ 2004년에 우리나라에 

끔찍하고도 잊혀질 수 없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영화까지 만들어질 만큼 

전국민을 공포에 떨고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유영철의

20명 연쇄살인사건입니다.

2008년 미국의 잡지 ‘라이프’ 에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연쇄살인범 

30인을 뽑았는데 

유영철은 거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유영철사건으로 인해 

또 한 가지 단어가 등장하게 되고 

이 단어 역시 지금까지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바로 ‘사이코패스'입니다

이 사이코패스는 

1920년 독일의 

쿠르트 슈나이더라는 사람이 

처음 사용했으며 

발정, 의지결여, 난폭, 무기력함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습니다.

 

사이코패스가 무서운 이유는 

평소에 잘 나타나지 않을뿐더러 

주위 사람들도 잘 모르기 때문에 

그 사람이 연쇄살인범이라고 하면 

하나같이 믿지 않는 반응을 보입니다. 

오로지 범행을 통해서만 

그 정신병질(精神病質)이 

나타나기 때문이죠.

▶사이코패스의 특징

사이코패스인 사람의 특징으로는 

공감력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감정관련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부자연스러워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에요.

그리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며

또한 죄에 대한 처벌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재범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연쇄살인과 같은 

범죄를 많이 저지르죠.

▶사이코패스의 원인

사이코패스의 원인은 

선천적요인과 사회적요인의 결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선천적 요인으로는 

전두엽의 기능이 일반 사람들보다 

현저히 떨어집니다. 

주로 기억력, 사고력 등을 

조절하는 부분인데 

여기에 이상이 생긴 거죠. 

또한 다른 정보가 들어오면 

그 정보와 그 정보에 따른 행동을 

조절하는 기관인데 

이 기능이 제 역학을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공격성향을 억제하는 

세르토닌이라는 뇌 분비물이 

부족하여 감정조절을 잘 못하고 

사소한 일에도 

공격적으로 행동합니다.

사회적 요인으로는 

학대, 어렸을 때의 범죄경험,

잘못된 가치관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선천적요인과 사회적요인이 결합하여 

사이코패스로 이어지는 것이죠.

 

사이코패스가 사회적 관심을 

크게 갖다보니 테스트에 대해서도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데요. 

사이코패스 테스트는 

심리학자 로버트헤어가 만든 

PCL-R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Psychopath CheckList-Revised)

총 20개의 문항이 있으며 

아니다:0점

아마도:1점

그렇다:2점

으로 점수를 매겨 

총 40점 만점으로 구성이 됩니다. 

참고로 유영철은 38점이라고 하네요...

 

만약 심심풀이로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이코패스 테스트를 해도 

상관은 없지만 곧이곧대로 

믿어선 안 됩니다. 

정식으로는 2명 이상의 전문가가 

평균을 낸 점수로 

사이코패스 진단을 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그래도 심심풀이로 

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아래 문항을 남겨 놓을 테니 

궁금하시면 한 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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