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차사 어원을 알고나면 이해하기 쉽다
- ● 잡학사전 General Knowledge.
- 2019. 7. 6. 10:03
어떠한 단어의 뜻을 이해할 때
그 단어가 생긴 어원을 알면
쉽게 이해될 때가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러한 단어중 하나인
함흥차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함흥차사는 조선시대 때
생겨난 말입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에게는
총 8명의 아들이 있었는데요.
그중 2째인 영안대군(정종)이
왕위를 물려받습니다.
그리고 6째 정안대군(태종)이
그 다음으로 왕이 되죠.
사실 정종이 왕이 됐을 때도
다른 왕자들을 6째 정안대군이 죽인 후
허수아비로 앉혀놓은 왕이었습니다.
자신이 바로 왕이 되면
욕을 너무 먹을 것 같았기 때문이죠.
그렇게 3년을 있다가
영안대군(정종)은 왕위를
정안대군(태종)에게
넘겨주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던 태조 이성계는
넌덜머리가 납니다.
그래서 자신의 고향인 함흥으로 돌아가
유유자적하며 살게 되죠.
참고로 함흥은 우리나라
북쪽 끝에 있는 지역입니다.
정안대군(태종)은 왕이 되고
아버지인 태조가 궁궐에 없다는 것이
늘 찜찜했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죄송하기도 했지만
자신이 왕이 됐는데
아버지가 궁에 없다는 것은
가오도 잘 안 살았을 겁니다.
그래서 함흥에 있는 아버지를
돌아오게 하기 위해
여러 번 차사를 보냅니다.
차사는 당시 중요한 일을 위해
파견하는 사람에게 부여되는
직책이었죠.
그러나 차사를 보낼 때 마다
이성계는 그 차사들을 활이나
칼로 죽였고
돌아오지 않는다하여
함흥차사라고 불렸습니다.
일설에는 모든 차사를
죽인 것이 아닌 1~2사람만
죽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어쨌든 어원은 이렇게 생겨난 것이죠.
일상생활에서 함흥차사라는 표현은
궁금한 소식의 답변이 없을 때
주로 사용하는데요.
"깜깜무소식이야" 라는
말을 사용할 때
동의어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 함흥차사인 것입니다.
간혹 고사성어중에는 뜻을 알고도
자주 헷갈리는 것들이 많은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함흥차사가
많이 헷갈리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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