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땀냄새 제거 탁월한 섬유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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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8. 29. 15:36
저는 강한 냄새를 좋아하지 않아 일반적인 향수 말고 섬유향수를 사용하는데요. 섬유향수의 좋은 점이 뭔가 인위적이지 않고, 섬유유연제 느낌이라서 주위에서도 반응이 좋습니다.
주위에서 냄새를 맡고 물어보면 무슨 향수 쓰냐고 물어보는 게 아니라 무슨 섬유유연제 쓰냐고 물어보니까요.
1. 옷 땀냄새 제거
섬유향수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옷 땀냄새 제거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향수들도 그러한 기능이 있겠지만 섬유향수만의 장점은 자연스럽다는 거죠.
유명한 향수들의 경우 땀을 흘린 상태에서 맡으면 별로 반갑지 않고 거부감이 들때도 있지만 섬유향수는 자연의 느낌이라 거부감이 하나도 들지 않습니다.
2. 섬유향수 2년사용
저는 대략 섬유향수를 1년 반 넘게 사용 하고 있습니다. 맨 처음 우연한 기회로 시작을 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비싼 향수를 갖다 줘도 별로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주위 반응이나 개인적인 만족도에서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멈칫 섬유향수 개봉기
**저는 주문을 할 때 보통 2개씩 주문합니다. 2개 시키면 약 6개월 정도 사용을 하더라구요. 게다가 2개를 사면 1개를 사는 것 보다 할인이 되기 때문에 기간 면에서나 할인 면에서 2개를 삽니다.
2개 중 하나인 핑크로즈입니다. 멈칫 섬유향수에는 약 16종류 의 향수가 있는데요. 다 사용해 본 것은 아니지만 한 8개정도는 사용해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맘에 꽂히는 거 2개를 고정적으로 사용하는데요. 이번에 하나는 다른 향으로 사봤는데 그게 핑크로즈입니다. 살짝 체리느낌이 나는 향으로 이 역시 호전적인 냄새입니다.
곽을 뜯으면 이렇게 실체가 나타납니다. 그냥 뚜껑 열어서 뿌리면 되기 때문에 일반 향수 쓰듯이 사용을 하면 됩니다.
다음은 소프트블루솝입니다. 은은한 비누향 같은 향수입니다. 저는 원래 페일그린허브랑 소프트블루솝을 사용하는데 이번에 페일그린허브를 빼고 핑크로즈랑 소프트블루솝을 구매했습니다.
페일그린허브도 좋긴 한데 지속력이 조금 약한 것 같아 이번에 한 번 바꿔봤습니다. 소프트블루솝은 이름에서 풍기듯이 부드러운 비누향이 나서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는 향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블루솝 역시 그냥 뚜껑을 열고 뿌리면 됩니다. 저렇게 뚜껑이 크지 않아도 되는데 뭔가 많아 보이려는 전략인가 보네요.ㅎㅎ
멈칫 섬유향수를 구매하면 이렇게 시향지도 줍니다. 한 번 맡아보고 괜찮으면 구매를 하라는 건데요. 이런 서비스도 괜찮은 것 같네요. 별로다 싶으면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고, 맘에 들면 다음에 구매를 하면 되니까요. 튤립 블라썸이라고 쓰여 있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다음은 그린 그레이프입니다. 이름 그대로 포토향이나네요. 이 역시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이렇게 사전에 원치 않는 향을 차단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더 만족을 하게 한다는 것을 아는 것 같네요.
참고로 섬유향수라고 해서 다 맘에 들 수는 없습니다. 물론 거부감이 덜 하겠지만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맹신적으로 사지 말고 최대한 자신이 원하는 향으로 주문을 하도록 해야합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후기나 시향지추가 같은걸 해서 자신만의 향을 찾도록 하면 금방 자리 잡을 수 있을거에요.
▶용량
한 병에 70ml가 들어있습니다. 저의 경우 한 병에 3개월 정도 사용을 합니다. 그래서 2병을 사면 6개월 정도 유지가 됩니다. 저는 아침에 나갈 때 한 3번 정도 뿌리고 나가는데 그렇게 사용을 했을 때 3개월 정도 유지가 되더라구요.
그러면 여름에는 초저녁까지도, 겨울의 경우 밤까지도 유지가 되니, 지속력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래서 옷 땀냄새 제거에도 탁월하죠.
혹시 강한 향수 말고 저와 같이 부드러운 향을 원하신다면 섬유향수를 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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