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일 나름 의미 있는 날이다

흔히 UN 이라고 불리는 것이 국제연합인데요. 이 국제연합이라고 하는 조직이 있는 건 알지만 딱히 관심가질 일이 없기에 딱 거기까지 인 것 같습니다. 그냥 뉴스에서 나오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 버리죠. 그래서 나름 의미 있는 날인 국제연합일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1. 국제연합일이란?

국제연합일이란 어떤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 도와주기 위해 조직을 만든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입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나라고 포함돼 있죠. 1945년 10월 24일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조직이 됐고, 이것을 기념하고자 국제연합일로 지정한 것입니다. 

국제연합을 흔히 UN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United Nations의 약자로 같은 의미입니다. 그래서 "UN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6·25전쟁이 일어났을 때 UN군이 참전하여 도와준 적이 있는데요. 이 UN군 즉, 국제연합군이 참전한 것을 기리고자, 우리나라도 1973년 3월에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으로 국제연합일로 지정을 합니다. 공휴일은 아니고, 기념일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2. 국제연합이 하는 일

국제연합이 하는 일은 쉽게 말해 세계 평화를 위한 것입니다. 전쟁이 났을 때 필요하다 싶으면 연합군을 보내는 등 다양한 일을 하죠.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한다.

(2). 세계 각국간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 필요시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3). 세계 각국의 인권 및 기본적 자유의 신장을 위해 노력한다.

(4). 이러한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 각국의 활동을 조율하는 중심 역할을 맡는다.

한마디로 세계평화를 위해 일한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국제연합(UN)은 중립적이어야 하며 사무총장 역시 중간에 서서 바라봐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3. 1948년 남한 총선거 참관

광복이후 남과 북이 이념적으로 갈라진 상태에서 1948년 5월 남한에서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이때 UN 한국위원단이 총선거를 참관하게 되는데요. 이것을 계기로 그 해 8월 15일에 바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고, 그 해 12월에 UN 총회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합법적인 정부라고 선언을 하였습니다.

4. 반기문 UN 사무총장

우리나라의 자랑 중 하나인데요. 바로 UN 사무총장에 우리나라 사람이 선출 된 일입니다. 2007년 1월 반기문이라는 사람이 제8대 UN 사무총장에 선출이 됩니다. 

물론 그 전, 1991년에는 외교부 유엔과장, 2004년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죠. 그렇게 2016년 12월까지 직책을 역임하며 기후변화, 핵확산 방지 등 여러 가지 업무를 잘 수행했다고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무총장도 대륙별로 돌아가면서 하게 되는데, 당시에는 아시아에서 나올 차례였습니다. 물론 경쟁자가 없던 것은 아닙니다. 인도 출신의 샤시 타루르라는 사람과 경쟁을 하게 됐는데, 수차례 예비투표를 거치고 최종 후보가 된 후 총회의 표결로 결국 총장으로 선출이 됩니다.

이렇게 국제연합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런데 요즘에는 뉴스 같은 곳에 UN에 대한 기사가 많이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반기문총장 전에는 코피아난 이라는 총장이 역임을 했는데 딱 코피아난과 반기문총장까지는 우리나라에서 뉴스가 많이 나왔는데, 요즘에는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마침 국제연합일이 다가오길래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