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야당 뜻 대통령으로 이해하기
- ● 잡학사전 General Knowledge.
- 2019. 10. 30. 10:51
우리나라에는 여러 개의 정당이 있습니다. 보통은 10개 내외이지만 대통령선거 때만 되면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서 우후죽순 생기기도 하죠.
아무튼 이러한 많은 정당들 중에 여당도 있고 야당도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당야당 뜻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개념을 확실히 잡고 있으면 전혀 헷갈리지 않지만 그게 아니라면 헷갈릴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1. 여당 뜻
여당의 뜻은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2019년 현재 여당은 더불어민주당 이라고 볼 수 있죠.
여당의 여는 줄 여(與)를 사용하는데요. 이 한자의 뜻은 주다, 베풀다, 편을 들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충 이 뜻만 알아도 왜 여당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죠.
대통령이 되는 순간 중립을 지켜야 하지만 형식상만 그렇고 나랏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는 여당과 힘을 합하여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여당의 국회의원 수가 너무 적다면 야당의 반대에 부딪쳐 제대로 못할 때가 많습니다.
2. 야당 뜻
야당의 뜻은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을 의미합니다. 즉, 2019년 현재 야당은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을 의미합니다. 자유한국당, 국민의 당, 정의당, 그리고 무소속까지 야당이라고 볼 수 있죠. 야당의 야는 들 야(野)를 사용합니다.
역할은 정부와 여당의 정책을 감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해줍니다. 그러나 야당의 경우 다음 대통령 선거 때 대통령을 배출하려고 혈안이 돼 있기 때문에 여당과 그렇게 협력적으로 나아가지 않는 게 보편적입니다.
여당이 나랏일을 잘한다고 인정받으면 다음 선거 때 패배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그래서 안타깝지만 여당과 야당이 힘을 합쳐 뭔가를 한다는 것은 보기 힘든 광경이죠.
3. 여당야당 뜻 더 쉽게 이해하기
결국 여당과야당의 구분은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이냐 아니냐로 판가름이 나는데요. 그렇다 해도 글자가 비슷해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이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ㅕ, ㅑ 모음으로 구분하기
“ㅇㅕ”의 경우 짝대기 2개가 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대통령을 안전한 게 안으로 모신다고 연상하면 외우기가 쉽습니다.
반대로 “ㅇㅑ”의 경우 짝대기 2개가 밖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이 안전하든 말든 그냥 밖으로 내 보낸다고 생각하면 외우기가 쉽습니다.
(2). 문장으로 구분하기
여당의 여를 “여기로 들어오세요” 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을 극진히 모시는 정당이니 예의를 갖춰 대한다고 떠올리면 되죠.
반대로 야당의 야는 “야!” 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여당보다는 덜 극진히 모시는 게 야당인 만큼 극단적이긴 하지만 예의 없이 야! 라고 하는 것을 떠올리며 외워보세요.
현재 우리나라 국회의원 의석수는 300석입니다. 원래는 299석 이었는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300석으로 결정이 됐죠.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여당과 야당의 의석수가 비등비등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석수가 비정상 적으로 치우쳐 있다면 자신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다른 정당과는 협의 같은걸 제대로 안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여당의 의석수가 300석 중 123석 정도 되지만 19대 같은 경우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이 152석을 얻으며 과반이 넘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정당간의 협력이지 독자노선은 아니기에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이점을 유념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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