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나다 들어나다 하나는 삭제를

드디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들어났다(?) 한글을 사용하면서 맞춤법만큼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도 없습니다. 아무리 한국인 버프가 있다고 해도 헷갈리는 건 헷갈리는 거죠


그중 은근히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가 바로 드러나다”, “들어나다입니다. 어떤 걸 사용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고 이 상황에서 이거인가? 저거인가? 한참을 고민하다가 틀린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죠. 하지만 오늘은 확실하게 드러나다, 들어나다를 구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드러나다 들어나다


1. 드러나다

드러나다의 뜻은 가려져 있거나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다라는 뜻입니다. 또는 다른 것 보다 두드러져 보인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드러나다

, 몰랐던 사실이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나에게, 더 나아가 세상에 밝혀지게 됐을 때 사용하는 것이죠.



예문

드러나다의 예문

- 그의 죄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 그 사람 성격 좋은 줄 알았는데, 어제 진짜 성격 다 드러났잖아.

- 진실은 반드시 드러나게 돼 있어.


2. 들어나다

들어나다는 다행스럽게도 없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따로 구분을 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버릴 수 있습니다



들어나다

만약 들어나다도 어떤 뜻이 있었다면 따로 구분하는 법을 알고 있어야 하지만 아예 없으니, 우리의 걱정을 덜어주네요.


3. 들어내다?

그러나 비슷한 단어 중에 들어내다 라는 단어는 뜻이 있습니다. 아마 헷갈린다면 여기서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들어내다

들어내다의 뜻은 "물건을 들어서 옮기다." 또는 "누군가를 자리에서 쫓아내다" 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

들어내다의 예문

- 저 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옮겨라

- 생선 손질에 앞서 배를 가르고 내장을 들어내라

- 이 녀석을 당장 내 앞으로 들어내지 못할까!


4. 드러나다 들어나다 구분 TIP

드러나다 들어나다

결국 우리는 평상시 사용하는 위의 단어 중에 그냥 드러나다만 생각하면 됩니다. 들어나다는 머릿속에서 아예 지워버리면 되는데요. 그러니 머리 아플 것도 없고, 정말 간단하죠. 들어나다는 아예 기억 속에서 삭제를 하시기 바랍니다.




들어나다


하지만 한 가지 주의 할 것은 그와 비슷한 단어중 들어내다 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뜻이 있는 단어이니 이것까지 삭제를 하시면 안 됩니다. 다만 들어내다의 경우 굉장히 1차원적인 표현으로 많이 사용돼서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구분선

드러나다의 경우 굉장히 큰 의미를 아우르고 있는 것 같이 보이고, 들어내다는 딱 눈에 보이는 정도의 사이즈라고 생각하셔도 쉽게 구분이 가능할 것 같네요.




드러

이렇게 드러나다와 들어나다 그리고 들어내다 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각각의 의미들이 확실히 드러났으니, 구분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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