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 꽃말 알고 선물해보자

예전에는 안개꽃을 많이 선물한 것 같지만 요즘에는 하도 꽃선물 종류가 많아서 뒤로 많이 밀린 것 같습니다. 누가 임신을 했거나 출산을 했거나 아니면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로 안개꽃을 많이 선물했는데, 요즘에는 많이 못 본 것 같네요.

예전에는 흰색이 주를 이뤘다면 요즘에는 다양한 안개꽃 색깔이 많아서 전혀 뒤처지지 않고, 받는 사람들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그냥 꽃을 선물해도 좋지만, 꽃말과 함께 전달한다면 더 의미 있는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안개꽃 꽃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안개꽃 꽃말을 쪽지같은 곳에 써서 선물한다면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ㅣ꽃이름과 꽃말

1.안개꽃 꽃말

안개꽃 꽃말은 맑은 마음 또는 사랑의 성공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얀 안개꽃을 보면 마음이 맑아지듯이 어울리는 꽃말인데요. 거기에 또 사랑의 성공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보통 사랑하는 사람한테 선물을 주거나 고백을 할 때, 안개꽃을 주는 이유가 다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하고 성공을 할 때의 꽃말이 참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안개꽃 꽃말 중에 죽음이라는 단어도 포함되는데요. 갑자기 “죽음”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와 어색해 하실 것 같은데, 장미라는 꽃과 연관 지으면 하나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안개꽃을 장미꽃과 같이 줄때가 많았습니다. 이는 단지 잘 어울려서 예뻐서 줬다기 보다는 장미의 꽃말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이 2개의 꽃을 같이 주면서 죽을 때 까지 사랑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예전에는 이러한 감성적인 선물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잘 보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네요.

2. 안개꽃 꽃말 유래

사랑하는 남녀가 있었습니다. 남자는 해군 장교로 군인이었는데요. 어느 날 전쟁이 나는 바람에 그는 전쟁터로 가게 됐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여자는 매일매일을 슬픔으로 보내고 있었는데, 한 부잣집 아들이 그녀에게 반해 청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여자는 사랑하는 그를 잊지 못해 거절을 하죠. 

그런데 죽은 줄만 알았던 그가 돌아오고 둘은 다시 사랑을 하게 될 줄 알았지만 부잣집 아들은 그 장교를 죽이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부하들을 시켜 어떻게든 죽이려고 했죠. 

이에 여자가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자 그러면 고향으로 보내겠다고 합니다. 죽는 것보다 나을 것이기에 여자는 그렇게라도 해달라고 했죠. 하지만 그것은 부잣집 아들의 거짓말이었고, 어떻게든 그 장교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여자는 하늘에 기도를 하며 살려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그 감동(?)을 알았는지 하늘에서 갑자기 안개가 부잣집 아들 주위로 퍼지기 시작했고, 두려움을 느낀 부잣집 아들은 칼을 이리저리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자기를 찌르게 됐고, 그 자리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부잣집 아들이 죽자 바로 안개는 걷히고, 그 자리에 안개꽃이 피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개꽃 꽃말에 “죽음”이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안개꽃 꽃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안개꽃은 분홍색, 보라색, 흰색, 파란색 등 색깔별로 살짝 꽃말이 다르긴 하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큰 차이는 그냥 색깔이겠죠.ㅎㅎ 

사실 요즘에는 색깔 있는 안개꽃이 인기가 많아서 선물로도 제격입니다. 혹시 주위에 꽃 선물할 때가 온다면 색깔 있는 안개꽃으로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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