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오름

제주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오름인데요. 워낙 오름이 많아서 어디를 가야할지 잘 결정해서 가야합니다


저 역시 몇몇 오름들을 알아보다가 둘째 날에 남쪽에 위치한 군산오름에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군산오름은 그렇게 힘든 코스도 아니고 정상까지 얼마 안 걸리기 때문에 부담 없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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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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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오름은 차로 주차장까지 올라가면 80%는 다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차로 주차장까지 가는 길이 험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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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하나 지나갈 공간밖에 없어서 반대편에서 차가 오기라도 한다면 골치가 아프죠. 물론 중간 중간 비킬 공간이 나타나긴 하지만 그런 게 아니라면 당황해 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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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초보운전이라면 크게 당황할 수 있습니다.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아예 아래서부터 걸어 올라와야 하는데, 그러려면 못해도 50분은 걸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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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많은 차량이 주차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이 오지도 않기 때문에 주차문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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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여기서 커피도 팔았었나보네요. 근데 많이 녹슨 거 보니 안 사용한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군산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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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더 아름다운 경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람은 많이 불긴하더라구요.


제주 군산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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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오름에도 동굴이 몇 개 있나봐요

다 보진 못했지만 은근 많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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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워낙 좋아서 시야가 굉장히 좋습니다. 멀리 바다부터 구름까지 그림을 그려놓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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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굉장히 청명하지 않나요? 복잡한 심정들이 말끔히 씻겨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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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햇빛이 바다에 비춰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그리고 어쩜 구름도 맞춰놓은 것 마냥 저렇게 떠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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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오름에서 본 한라산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보면 굉장히 쉬워보이는데, 막상 올라가려고 하면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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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오름 위에서 다른 오름들도 많이 보입니다. 책으로만 보던걸 실제로 보니 뭔가 기분이 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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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온 후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온 방향이랑 맞지 않기 때문에 무작정 내려가면 다시 올라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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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내려가다 보면 다른 동굴들도 볼 순 있겠지만 제가 주차한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군산오름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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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암이라고 사자같이 생긴 암석을 의미합니다. 근데 사자같이 생기지 않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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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안 어울리게 열매가 맺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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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오름 정상에도 동굴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올라오는 길들에 포진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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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도 않으면서 경치도 굉장히 좋아서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군산오름에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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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차로 왔다가 정상만 조금 걸어서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날씨가 도와준 것도 있지만 만약 흐릿흐릿한 날씨에 온다면 그닥 볼거리는 없을 것 같네요.




아래 영상은 군산오름에서 잠깐 쉬면서 찍은 것입니다. 뭔가 평온한 게 잡생각이 들지 않게 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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