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합의 새 혁명 -갈매기살 라면 파김치 삼합요리-
- ● 음식에 관하여 About Food/혼밥러 Eating Alone
- 2019. 2. 11. 22:55
여러분은 삼합하면 제일먼저
뭐가 떠오르나요?
당연히 홍어삼합이겠죠.
아무래도 국민대표 삼합이기 때문에
홍어삼합이 떠오르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돼지수육에 묵음김치와 삭힌 홍어를
한점 하면 코가 뻥 뚫리면서
없던 입맛도 돌아오곤 하죠.
하지만 이 홍어삼합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거예요.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아예 눈길도 안주죠.
대표적인 예로 저 역시 싫어합니다. (완전 주관적)
그러나 이 삼합에 대항마가 나타났는데요.
바로 갈매기살, 라면, 파김치입니다.
이건 그 어디에도 없는 맛이며
맛의 세계에 새로 등재가 필요할 만큼
어떠한 설명이 불가하죠.
그럼 지금부터 이 새로운 삼합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 갈매기살, 라면, 파김치
먼저 갈매기살을 준비합니다.
사실 저의 주 식재료(즉석밥, 라면, 냉동식품)가 떨어져서
이마트에 갔다가 이 갈매기살을 보고
요리에 대한 악상이 떠올라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엔 혼자 해먹는 사람이 많다보니
저렇게 5,000원 팩에 한 끼로 먹을 수 있는
고기도 팔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집었습니다.
그리고 갈매기살이 아무래도 기름이 적어서
라면에 기름이 많이 둥둥 떠 있지 않을 것 같기도 했구요.
다음엔 라면을 준비합니다.
아무래도 고기가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해물라면으로 느끼함을 잡아주고자
해물 안성탕면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네 말도 안 되죠.
이렇게 주 재료 준비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제가 깜빡하고
고기 굽고나서의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너무 급하다보니, 바로 라면에 투하했습니다.
제일먼저 고기를 프라이팬에 구워줍니다.
적당히 노릇노릇하게 익었다 싶을 때
기름기를 최대한 빼고
그릇에 옮겨놓습니다.
그리고 라면을 끓여줍니다.
라면이 반쯤 익었을 때
바로 구운 갈매기살 고기를 투하해줍니다.
그렇게 나머지 반을
고기와 함께 익히면 조리과정은 끝입니다.
완성된 갈매기살, 라면, 파김치 삼합의 모습입니다.
고기도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것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파김치도 금방 한거라 그런지 엄청 맛있었습니다.
사실 예전에 이상민씨가
라면에 소고기를 구워서 먹은 거에 영향을 받아
이렇게 먹게 되었습니다.ㅎㅎ
그러나 소고기는 가격적으로 좀 부담돼
갈매기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굉장히 잘 어울리네요.
6,000원이면 이 삼합에 도전하실 수 있으니,
부담 갖지 마시고 한 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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