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쓰오 우동으로 허기를 달래다.
- ● 음식에 관하여 About Food/혼밥러 Eating Alone
- 2019. 2. 13. 21:45
배고프거나 출출할 때
라면만큼 적당한 것도 없죠.
봉지라면으로 끓여먹으면 더 맛있지만,
그것도 귀찮다면 우리에겐
컵라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오후 3시쯤에 점저를 먹었는데
9시정도 되니까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그래서 컵라면을 먹을까 생각하고 편의점에 갔습니다.
무슨 라면을 먹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제 눈에 이 녀석이 보였습니다.
바로 가쓰오 우동입니다.
우동은 연하고 순해서
맛있다는 인식을 주기 부족합니다.
하지만 늦은 밤이라
그나마 덜 나쁠 것 같은
가쓰오 우동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가격도 2,000원 후반이면 살 수 있기 때문에
부담도 되지 않죠.
구성품은 굉장히 간단한데요.
면, 건더기스프, 액상소스가 끝입니다.
과연 가성비가 좋을지...
제일먼저 그릇에 우동을 담아줍니다.
그런 다음 액상소스를
면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어차피 물을 부어서 희석시키겠지만
그래도 면 한곳에 집중되면 싱거워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최대한 골고루 뿌려줍니다.
물을 표시선 까지 부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려줍니다.
이 때 뚜껑을 닫지 말고 돌리라고 하는데,
가끔 물이 밖으로 튀는 경우도 있어서
저는 살짝만 덮어놓고 돌렸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다 돌리고 난 후
건더기스프를 그 위에 뿌려주고 먹으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ㅎㅎ
총평
*맛★★★☆☆
맛은 그저 그랬습니다.
정말 깔끔하면서 간단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에겐
추천할 만 하지만 임팩트 있거나 그렇진 않네요.
*재구매율★☆☆☆☆
특별한 이변이 있지 않는 한
다시 사먹을 것 같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입맛엔 맞지 않아서요.
그래도 간단히 요기로 채우기에는 나쁘지 않으니
기회가 되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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