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 -그릴드 머쉬룸 버거 먹어본 후기-
- ● 음식에 관하여 About Food/혼밥러 Eating Alone
- 2019. 2. 16. 10:03
맥도날드에 시그니처 버거인
그릴드 머쉬룸 버거와 골든 에그 치즈버거가
출시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한 번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해놓고
이제야 먹게 되네요.
맥올데이 빅맥세트 후기를 보고 싶으시면
다음글을 참고하세요
<연관글>
참고로 시그니처(signature)의 뜻을 직역하면
사인, 서명을 뜻합니다.
그런데 여기선 그런 의미가 아닐 겁니다. ㅎㅎ
뜻을 찾아보니
회사나 브랜드 기타 그 밖의 대표성을 지니고 있는 의미로 사용할 때
시그니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보통 서명을 하면 그 사람을 대표하잖아요?
그런 의미로 이해하시면 될 거에요.
혹시나 맥도날드에 가서
시그니처버거 주세요 하면 안 됩니다...
60년 노하우로 완성한 수제버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종류는 2가지구요.
그릴드 머쉬룸 버거와 골든 에그 치즈버거입니다.
오늘 저는 그릴드 머쉬룸 버거 를 주문했습니다.
다음에는 골든 에그 치즈버거를 먹어볼까 합니다.
그릴드 머쉬룸 버거 세트를 주문한 모습입니다.
뭐 별다를 게 없어요.
버거+감자튀김+음료(콜라)가 전부죠.
근데 버거가 담겨진 박스가 좀 있어 보이네요.
그래도 좀 비싼데 포장에도 공을 들인 것 같습니다.
글을 쓰면서 본건데 100%beef 라고 쓰여 있네요?
우리가 여태 먹은 햄버거에는
이것저것 섞었다는건가... 속았네.
그릴드 머쉬룸 버거
모습입니다.
빵 :
빵은 일반 햄버거 빵에 비해 고소했습니다.
옥수수색깔을 띄던데 옥수수를 첨가한 걸까요?
그냥 빵만 먹어보았는데
고소하니 괜찮았습니다.
패티 :
패티에서는 깊은 고기 맛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100%beef여서 그런 걸까요? 아님 기분탓인가?
햄버거를 한 입 무는 순간
고기의 깊은 맛이 오래갈 정도로
깊이가 있었습니다.
양상추&구운 양파 :
양상추와 구운 양파는
그냥 일반 햄버거에 들어가는 것과
똑같습니다.
머쉬룸 :
햄버거를 먹으면서 버섯을 먹으니
그래도 건강에 덜 나쁠 것 같은
인식을 줍니다..ㅎ
그런 인식을 떠나서 소스와 버섯이
의외로 조화가 잘 어울려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가격은 단품 7,000원 세트 8,100원입니다.
거의 식당에서 먹는 한 끼 가격이죠.
맥올데이 메뉴만 골라도 4,900원이면
세트가 가능한데
단품만 벌써 7,000원이니 비싼 편이죠.
하지만 먹어볼 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수제버거의 느낌도 나면서,
맛 역시 프랜차이즈의 느낌을 살짝
벗어나게 해줍니다.
**다만 그릴드 머쉬룸 버거의 단점 한 가지를 뽑자면
겁나 삐져나옵니다...
대충 집어서 먹으면
버섯이랑 구운 양파가 다 삐져나와요...ㅜㅜ
저는 그냥 대충 집어서 먹었다가
반은 흘리고 손에 다 묻고 했네요...
맥도날드는 물티슈도 없어서,
차에 가서 물티슈로 손을 닦았습니다.
혹시 나중에 맥도날드에 가서
그릴드 머쉬룸 버거를 드신다면
최대한 잘 잡고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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