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취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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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3. 16. 19:40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어디서도 안심을 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현재 24,000명의 확진자가 넘어가면서 중국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생겨났는데요. 이처럼 이제는 정말 전 세계적으로 재난이라고 해도 될 만큼 위험한 상황에 도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2020년 7월에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 취소도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과연 현재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도쿄올림픽 취소 연기
도쿄올림픽 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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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자국인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일본 국민들은 도쿄올림픽 취소를 하거나 연기해야 한다고 이곳저곳에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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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잠잠해 진다고 하더라도 여러 국가에서 외국인들이 들어오게 되면 혹시나 그중에 감염자가 있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더 확산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죠.
도쿄올림픽 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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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스포츠닛폰은 홈페이지에 하루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총 890명이 설문에 참여했는데, 이 설문조사에서 도쿄올림픽 취소 또는 연기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77.8%나 나왔다고 합니다. 이는 890명중 692명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도쿄올림픽 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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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세부적으로 나누면 57.2%가 도쿄올림픽을 연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509명이 답한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만약 일본에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분위기라고 해도 세계가 그러한 분위기가 아니라면 자국민의 건강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도쿄올림픽 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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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위험을 무릅쓰고 진행한다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늘어날 수도 있고 도쿄올림픽을 진행하는 관계자, 선수, 관객들도 불안한 가운데서 경기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도쿄올림픽 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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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도쿄올림픽 취소를 원하는 퍼센트는 20.6%였는데요. 이는 183명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괜히 어정쩡한 상태에서 도쿄올림픽을 진행하는 것 보다는 아예 도쿄올림픽 취소로 전 세계인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는 것이죠.
도쿄올림픽 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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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잡히는 분위기라고 해도 7월 정도는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것이죠. 한명의 전파자만으로 수백, 수천 명에게 감염시킬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도쿄올림픽 취소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사태에 대해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의논을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국제올림픽위는 스위스 로잔에 본부가 있는데요. 여기에 모든 국제경기단체 수장들이 참여하여 긴급 화상 회의를 3월 17일 열기로 했다고 합니다.
도쿄올림픽 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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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들의 자격요건중에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예선전을 통과하거나 어느 정도 순위에 올라야 참가할 수가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스포츠 경기들이 취소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쿄올림픽 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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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도연맹을 비롯해 배드민턴, 수영, 야구 등 여러 종목들의 국제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가 된 상황입니다.
도쿄올림픽 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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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도쿄올림픽 성화도 3월 12일에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됐지만 그리스 내에서의 성화봉송식은 하루 만에 중단이 됐다고 합니다.
도쿄올림픽 연기
일단은 19일 아테네에서 올림픽 개최도시인 도쿄로 성화를 넘겨주는 의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인데, 이것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도쿄올림픽 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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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도쿄올림픽이 취소가 될 경우 일본은 경제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은 올림픽을 비롯해 패럴림픽 개최에 쓴 돈과 앞으로 쓸 돈만 해도 30조가 넘어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비롯해 도쿄올림픽 취소가 될 경우 일본 소비도 침체될 것이고 무역도 감소하여 일본 경제 손실액만 따지면 약 89조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취소
그래서 아베총리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도코올림픽을 무사히 개최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취소하는 것 보다는 1~2년이라도 연기한 후에 개최하는 것을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고 일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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