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뜻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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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0. 31. 11:16
10월 26일 오후 9시 20분부터 MBC에서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드라마의 제목은 “카이로스: 어둠을 밝히는 자”입니다. 주인공은 신성록과 남규리, 이세영이며, 기타 배우로는 신구, 안보현 등이 있습니다. 위너의 멤버인 강승윤도 출연을 하네요.
그러나 드라마를 보기에 앞서 제목을 보고 궁금해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카이로스라는 단어는 흔하게 사용되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카이로스 뜻이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ㅣ카이로스 뜻은?
카이로스는 영어로 쓰게 되면 Kairos이지만 이것의 어원은 그리스어에서 왔습니다. 그래서 그리스어로 표기할 경우 καιρός 라고 써야 합니다. 카이로스 뜻이 의미하는 것은 “기회”, “특별한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다양한 신들이 등장을 하는데요. 여기서도 기회의 신 이름이 카이로스입니다. 그 신은 머리가 긴 남성 신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카이로스 드라마
카이로스 뜻을 알아보니, 왜 제목을 그렇게 지었는지 알 수가 있는데요. 남자 주인공의 어린 딸은 유괴가 되어 살해가 됩니다. 그것을 알게 된 아내 역시 투신하여 자살을 합니다. 모든 것을 잃게 된 남자주인공에게 더 이상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데요.
그러한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신은 “기회”를 주게 되는데요. 그래서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서 다양한 인물들이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새로운 진실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 구성의 경우 아예 과거로 가서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예 미래로 가는 것도 아닙니다. 한 예로 이세영은 자신의 엄마가 심장이식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사라진 것을 알게 됩니다.
조직이 맞는 사람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사라져서 당황스러워 하고 있는 그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그 사람은 31일 후의 미래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통화를 하게 됩니다.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당신밖에 없다면서 통화를 한 것도 당황스러운데, 31일 후의 사람이라고 하니, 더 이해가 가지 않았죠.
그러나 운명을 바꿀 1분 동안의 공조가 시작됩니다. 자신의 가족을 되찾아야 하는 서진과 잃어버린 엄마를 찾아야 하는 애리의 타임 크로싱 스릴러가 시작됩니다.
이렇듯 과거 현재 미래가 분리가 된 것이 아닌 공존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포맷은 나인이라는 드라마와 시그널이라는 드라마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카이로스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구성 돼 있으며, 그래서 약 2달 정도 방영될 예정입니다. 10월 26일 첫 방송을 했으니, 12월 말쯤에는 종영을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구성은 흥미로운 것 같은데요. 앞으로 얼마나 잘 풀어갈지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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