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햄버거 –모짜렐라인더버거베이컨세트-
- ● 음식에 관하여 About Food/혼밥러 Eating Alone
- 2019. 3. 22. 19:19
쿠폰은 사람을 참 미소 짓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2달전쯤 아는 지인으로부터
롯데리아 햄버거인
모짜렐라인더버거베이컨세트
쿠폰을 받았습니다. 뭐가 이렇게 이름이 길지...
아마도 김상중씨가 선전한
모짜렐라인더버거의
업그레이드 햄버거라고 보면 되겠네요.
아무튼 오늘 그 쿠폰을 쓰기로 했습니다.
불금엔 외식이죠.
평소엔 그냥 매장에서 먹는데
오늘은 특별히 테이크아웃을 했습니다.
모짜렐라인더버거베이컨세트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햄버거의 포장지가 형형색색 하네요.
롯데리아를 백만 년 만에 가본 터라
굉장히 어색하네요.
햄버거를 딱히 좋아하진 않고
어쩌다 먹게되더라도
맥도날드만 가다보니
롯데리아를 갈 일이 없었는데
쿠폰 덕에 가보네요.
여느 햄버거 세트와 별반 다를 건 없습니다.
햄버거, 감자튀김, 케첩, 콜라가 전부죠.
그래도 배가 고파서
맛있게 먹을 자신은 있습니다.
나름 베이컨이 많이 있네요.
저는 조그맣게 한 줄 있을 줄 알았는데
두 줄이나 있습니다.
채소는 저 양상추가 전부입니다.
모짜렐라치즈의 모습입니다.
저는 처음에 무슨 감자고로케 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치즈가 빠진 건가 생각했는데
저게 다 모짜렐라치즈더라구요.
보이시죠?
튀김옷 안에 전부가 치즈입니다.
저 치즈가 늘어나는 맛에
모짜렐라인더버거를 먹죠.
그런데 거기서 진화해 베이컨이 들어가니
색달랐습니다.
총평
1. 맛★★★☆☆
맛은 거부감 없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햄버거 맛이 거의 다 비슷하겠지만
미묘하게 차이가 있긴 하죠.
롯데리아 햄버거인
모짜렐라인더버거베이컨세트의
전체적인 맛의 느낌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중간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점은
조금 느끼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맨 처음 모짜렐라인더버거가
출시되자마자 먹었었는데
그때 굉장히 느끼한 느낌을 받아서
그 이후론 안 사먹었습니다...
그때보다는 느끼함이 덜하지만
혹시 느끼한 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그런 거 잘 못 느끼시는 분들은
무난하게 드실 수 있는 수준입니다.
2. 가격 ★★☆☆☆
가격은 7,600원 입니다.
저는 쿠폰이 있어서 상관없이 먹었지만
만약 다음에 또 햄버거를 먹고 싶다면
굳이 이 돈 주고 사먹을 것 같진 않네요.
맥도날드에서는 맥올데이라고 해서
4,900원에 빅맥세트, 슈슈버거세트
상하이버거세트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한번정도 경험삼아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기회 되면 드셔보세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입맛에 맞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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