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부부의 날에
- ● 소소한 일상 Daily Life/나의 이야기 My Story
- 2019. 3. 28. 23:08
부부의 날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국가에서 지정한 기념일이지만
모르고 지나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딱히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날만큼은 부부에 대한 사랑도 확인하고
특별히 맛있는 저녁 한 끼 하면 좋지 않을까요?
부부의 날은 200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는데요.
이는 2003년 부부의 날 위원회라는 민간단체가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본회의에서 결의 되면서
5월 21일로 정해졌습니다.
5월 21일로 정한 이유는
일단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의 달인만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포진돼 있죠.
그리고 21일은
둘이 하나가 된다는 뜻에서 정해졌습니다.
의미가 참 좋네요.
둘이 하나가 된다...
부부는 일심동체니까요.
근데 왜 계속 이상한 생각이 드는 거지...
나만 쓰레기야?
부부의 날 만큼은 서로에게 좀 더
힘이 돼 줄 수 있는 말을 하면 좋겠죠?
그날만큼은 특별한 저녁식사나
진지한 말을 해보면서요.
꼭 부부의 날이 아니어도
일상에서 알아두면 좋은 부부상식
5가지를 소개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부부상식
1. 아내나 남편을
다른 사람과 절대로 비교하지 마세요.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세요.
2. 비밀을 숨기지 마세요.
부부사이에도 비밀이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사소한 것 하나 하나 속이려고 하지 마세요.
부부사이에서는 신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3. 싸우게 됐을 때 동시에 화내지 마세요.
물론 화가 나면 컨트롤이 잘 안되겠지만
한명만 평정심을 유지해도
싸움은 크게 번지지 않습니다.
4. 아무리 싸워도 침실은 같이 쓰세요.
화가 났다고 해서
따로 자고 각방을 쓴다면
오히려 사이가 더 멀어지게 됩니다.
등을 돌리고 자는 한이 있어도
잠은 같은 공간에서 주무세요.
5. 때론 잘못도 감춰주세요.
상대의 행동이 잘못된 것 같고
맘에 안들 때도 있을거에요.
그럴 때마다 지적하고 싸운다면 지치게 됩니다.
때론 보듬어 줄줄도 아는 사람이 되세요.
5월에 이런 저런 날이 많아서
부부의 날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이런 날을 기념하여 서로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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