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라면 2개 도전과 앞으로의 과제

안녕하세요. 오늘 좀 특별한 혼밥입니다.

저는 먹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물론 고등학교 때는 스시 무한리필 집에 가서 

80개 이상을 먹은 적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평상시에 식사를 할 때도 

밥 한공기 이상은 먹지 않습니다.

더욱이 라면 역시 1개 이상은 먹지 않죠

너무 배가 부르면 불편한 감이 있어서 

20대 이후로는 뷔페 같은 곳 가지 않는 이상 

과하게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갑자기 라면 2가 먹고 싶더라고요

평상시에도 그런 생각이 든 적이 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선 한계까지 노력을 해야 한다는데 

저는 그러지 못했던 거죠

그래서 과연 내가 라면을 몇 개까지 먹을 수 있을까?

 그 한계를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무리하면 위가 놀랠까봐

오늘은 2개만 먹어보고 상태를 파악해 보려합니다.

 




준비물

진라면 매운맛 2봉지, 계란1, 참치 반캔


참치를 넣은 이유는 국물에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첨가하였습니다 는 개뿔...

그냥 눈에 보이 길래 넣었습니다.ㅎㅎ 

군대시절 뽀글이라면을 먹을 때 참치를 많이 넣어먹곤 했는데

그때의 향수가 참치를 라면에 넣게끔 했네요

참고로 조그만 캔 참치지만 느끼할 수 있으므로 

기름은 다 빼고 딱 참치만 넣었습니다.

 






다 넣고 끓인 비주얼입니다

참치 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반만 넣어서 그런 걸까요

별 생각 없이 넣은 참치로 인해 국물의 맛이 조금 깔끔했습니다.

면만 먹으면 살짝 심심할 수도 있겠으나

그럴 때마다 계란과 함께 먹어주고

참치와 함께 먹어주니 지루하지 않고 

어느새 라면을 다 먹었더라고요.

사진엔 김치가 안 나왔는데 같이 먹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김 올라오는 게 보입니다. 

먹은지 몇 시간 지나고 이렇게 글을 쓰는 건데 

또 먹고 싶어지네요.


 

일단 2개를 먹어본 결과 

배가 막 심하게 부르진 않았습니다

적당하다고 해야 할까요

보통 뷔페 갔다오면 너무 배불러서 힘든데

그정도까지 되려면 5개정도는 먹어야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아직 저의 한계는 몇 개인지 모르니

차근차근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로 다음엔 라면 3개에 도전 해보겠습니다.


 


늦은 밤 이 글을 보시고 

다들 라면 한 그릇씩 하셨으면 좋겠네요

한 분이라도 냄비에 물을 올린다면 

그런 뿌듯함도 없을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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