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품질이 오는 계절을 (안)바라며...
- ● 소소한 일상 Daily Life/나의 이야기 My Story
- 2020. 12. 22. 18:43
대한민국의 대표 블로그라고 하면 단연 네이버 블로그는 빠질 수 없다. 정말 자신이 좋아해서 글을 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무임금 노동이 아닌 수익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애드포스트는 정말 귀여운 수준이지만 기타 원고료, 체험단, 기자단만 잘 운영해도 애드포스트의 귀여움은 묻히게 된다.
한 때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한 적이 있다. 하루 만 명을 찍어본 적도 있지만 당일 애드포스트 수익은 만원도 되지 않았다. 물론 키워드 선정에 있어서 단가가 낮아서 그렇겠지만 티스토리에서 만 명을 찍었다면 최소 10만원은 거뜬히 넘기게 되니, 더 미련이 생기지 않았다. 물론 티스토리는 유입을 시키기 어렵지만 오로지 포스팅으로 승부하는 나와 같은 블로거들은 더욱더 티스토리를 의지하게 되는 것 같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블로거라면 최소 2개 이상의 블로거를 운영하는데, 나 역시 그러하다. 하지만 12월 21일 기준으로 저품질의 계절을 정통으로 맞았다. 결국 저품질의 계절을 맞게 되는 블로그를 보면 공통점이 보인다. 그렇다고 정말 다음(카카오)이 좋아할만한 글을 쓰기에는 그냥 일기장에 일기를 쓰는 게 낫지...
블로그 저품질을 해결하는 방법은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방법도 있지만 솔직히 거기까지 에너지를 쏟고 싶은 생각은 없다. 수익형 블로그의 글을 풀어줄 확률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예전에 시도는 해봄). 이제 다시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서브를 키워나가야겠지.
P.S 다른 블로그에 댓글을 남겨주신분께...
혹시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12월 18일에 댓글 남겨주신 것을 봤습니다. 주 내용은 타인의 것을 훔치고 악용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먼저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게 있으시다면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남의 것을 훔치면서까지 글을 쓴 적은 없었는데요... 그랬으면 하루에 10개도 썼겠죠...
그러나 본인이 모르고 한 잘못도 죄라는 말이 있듯이 어떠한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셨는지 알려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추신으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야 똑같은 잘못을 하지 않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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