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된 강아지의 성장기
- ● 소소한 일상 Daily Life/추억 모으기 Memory
- 2019. 1. 16. 22:02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집 강아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름은 “밝음” 이고 암컷이며, 2014년 3월에 데려왔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게 된 이유는
저희 어머니가 강아지를 좋아하셔서 옛날에 키웠었습니다.
그러나 여건이 안돼서 몇 년간은 안 키웠었다가
상황이 좀 나아져서 다시 키우기로 하신 거죠.
이제 와서 보니, 5년이 다 되어가네요.
저는 직장 때문에 주말에만 가서 자주는 못 보지만,
갈 때마다 반겨주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녀석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 좀 많이 찍어놓을 걸 그랬는데
정말 아쉽네요ㅜㅜ
처음 데려왔을 때 사진입니다. 완전 조그맣고, 말썽꾸러기였는데
이제는 좀 컸다고 얌전하게 있네요. 애교도 잘 안 부리고,ㅎㅎ
1년쯤 지났을 때의 모습입니다.
제가 자는 곳인데, 지가 자고 있네요...
그것도 베개도 비고, 이불까지 덮으면서 말이죠.
깰까봐 발도 조심조심 디뎌야 겠어요.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카메라를 쳐다보는 게 사진 좀 찍을 줄 아는 것 같더라고요.
저때만 해도 자취하기 전이라 늘 제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있었는데
이제는 좀 시큰둥해진 것 같더라고요... 사랑이 식은거 같습니다.
누워있는데 밝음아 하고 부르니
쳐다보는 모습입니다.
미용을 잘하는데서 맡겨서 그런가
더 예뻐 보이네요.
자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너무 귀엽게 자고 있어서 찍어놨습니다.
저 등 돌리고 자고 있는 모습은 뭔가 모르게
더 귀여운 거 같습니다.
저때만 해도 털의 윤기가 좌르르 흘렀는데,,,
컴퓨터를 하고 있다가 잠깐 뭐하고 있나 보니
저렇게 자고 있더라고요...
아니 왜 저러고 자고 있는 거야...ㅎㅎ
깰까봐 조심조심 찍은 기억이 나네요.
5년의 역사가 사진 8장으로 끝나네요...ㅎㅎ
역시 미리미리 남겼어야 하는데, 어쩔 수 없죠.
지금이라도 많이 남겨 놓는 수밖에.
그리고 밝음이가 새끼 2마리를 17년 9월에 낳았습니다.
그 2마리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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