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이 낫다 낳다 이젠 정복하자

병에 걸린 후 완치가 됐다는 표현을 할 때 사용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게 맞는지 헷갈릴 때가 많은데요. 그것은 바로 병이 낫다 & 병이 낳다 입니다


낫다와낳다는 특별한 기준으로 알아두지 않으면 당연히 헷갈릴 것이고, 어떤 게 맞는지도 모르고 그냥 끌리는 걸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고도 쉽게 구분하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하니, 잘 따라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병이 낫다


1. 낫다

병이 낫다

낫다의 경우 크게 2가지로 많이 쓰이는데요. 첫째는 보다 더 좋거나 앞서있다는 뜻으로 우수하다 또는 우월하다 라는 표현을 하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낫다

둘째는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라는 뜻으로 치유되다 또는 치료되다 라는 표현을 할 때 사용됩니다. 각각의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

ex1) 형보다 동생의 인물이 더 낫다.

ex2) 감기가 낫는 것 같더니, 다시 심해졌다.

ex3) 병이 말끔하게 나았다.


p.s 낫다를 나았다로 표현할 때는 "ㅅ"만 빼면 됩니다.

이렇게 낫다의 경우 비교하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단어이므로 이 점을 잘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낳다



낳다

낳다의 경우도 크게 2가지로 쓰이는데요. 첫째는 생명이 탄생할 때 사용하며



결과

둘째는 어떤 결과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낳다 역시 각각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2

ex1) 아기를 낳다, 새끼를 낳다, 알을 낳다

ex2) 좋은 생각이 좋은 결과를 낳다, 그것으로 인해 비극을 낳았다


p.s 여기서 낳다가 아닌 낳았다로 쓸때는 "ㅎ"을 붙여줍니다.


3. 낫다, 낳다 실전 꿀팁

사실 이렇게 각각 알아봐도 시간이 지나면 또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알아둬야 까먹지 않고 머릿속에 남아 있을 텐데요. 그래서 저만의 구분하는 방법이 있는데, 도움이 되실 수도 있으니 알려드리겠습니다.



낫

(1). 낫다

낫다의 경우 두 가지 경우에서 비교할 때 사용되고, 한쪽이 우월한 느낌을 줄 때 사용하죠. 좀 잔인하긴 하지만 저는 농작물을 벨 때 사용하는 을 연상합니다


낫으로 나쁜 것들을 다 베버리면 좋은 것만 남듯 "낫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 헷갈릴 경우 그런 느낌이 오는 것들만 사용하는 것이죠.



더하기

(2). 낳다

낫다의 같은 경우는 독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미가 있죠. 그러나 낳다의 같은 경우 독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미가 없습니다. 


, 탄생을 표현하거나, 어떠한 원인으로 인한 결과를 표현할 때 "다"를 붙여서 낳다를 표현해야 합니다. 아기를 낳는 것, 새끼를 낳는 것을 혼자 할 수 없고, 어떠한 결과가 있다는 것은 원인이 있어야 하듯 역시 와 함께 있어야 문장이 됩니다



결혼

병이 낫는 것은 혼자 할 수 있지만 아기를 낳는 것은 혼자 할 수 없듯이요. 이건 온전히 저만의 방법이라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병이 낫다 낳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각각의 예만 정확히 이해해놔도 앞으로 사용하는데 크게 헷갈리거나 틀릴 일은 없을거에요. 그러니 그 부분만이라도 숙지를 잘 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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